칠기점농장/양봉관리

8월 27잉 양봉일지(말벌이 안온다)

백천22 2009. 8. 27. 21:41

오늘은 최고 28도.그러나 오전은 맑고 오후 3시경부터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분다.

어제와 같이 오전 10시경에 본장에 도착하여 바로 말벌이 왔던 벌통으로 직행.

 

그러나 오늘은 허탕이다.장수말벌은 보이지 않고 털보말벌만 3~4마리 소문앞에서 얼정거리지만 별소득이 없다.

우리의 양봉은 방어태세가 거의 완벽하다.어쩌다 눈먼 벌을 낚아채어 간다.

오늘도 도토리를 줏어서 말리고 비를 대비하여 껍질을 3~4되 정도 벗겨서 가져오고 나머지는 내일로 미루었다.

오후 7시에 철수할 때까지 장수말벌은 오지 않는다.

 

어제 사양을 하였는데 먹는 속도가 아주 느려졌다.아직까지 다 소비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말은 산란을 압박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즉 여왕벌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종족번식을 위한 산란이 증폭되었다는 이야기이다.이제 사양의 속도도 산란을 봐가면서 주어야 한다.산란과 저밀이 함께하도록...

우리의 봉이는 아주 정확한 계절의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쯤이면 산란의 속도가 빨라진다.

 

내일은 내검을 한번해볼 생각이다.즉 산란의 정도를 보고,가능한 계상은 단상으로 내리고,계상은 아래통은 6~7장으로 편성하고 윗통은 소비를 4~5장으로 편성하고 수평격왕판을 설치하여 윗통(계상)에는 이제 월동을 위한 저밀소비로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저밀소비는 가능한 많이 만들어서 먹이부족에 대비하여 별도의 장소에 보관해 두어야 한다.

보관방법은 벌통에 비닐봉투(대)에 소비를 넣고 일정량의 주정을 붓고 봉해두면 1년은 거뜬히 보관가능하다.